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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소방사관학원>합격연구소>수강/시험/합격후기

제목 2020 충청남도 소방관련학과(남) 최종합격수기 등록일 2020-09-22
저는 소방관련학과를 전공하며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웠고, 관련 소방시설 전기 및 기계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어느정도 소방 관련 과목에 지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실시했던 화재안전특별조사 보조요원으로 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분들과 함께 일하며 배우고 듣는 점도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수강은 19년초부터 하였지만 실제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것은 20년 초부터 시험까지 총 6개월정도 걸렸습니다.
하루 일과는 오전에 기상해서 밥먹고 오후 12시 반부터 헬스장에서 운동 후 공부는 4시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6~7시 저녁시간 가지고 7시부터 짧게는 12시 , 길게는 오전 1시까지 공부했었습니다. 기본 베이스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ㅅㅎ

필기
국어 100
가장 걱정이 많았던 과목이였습니다. 소방관련과목은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으나, 국어는 고등학교 이후로는 쳐다도 본적이 없었으니까요. ㅠㅠ
역시나 시작하고 완벽하게 익히는데 가장 오래걸렸던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박우찬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문법 기초부터 차근차근 외워나가 이해해나가니 
두 번, 세 번 정독했을 때는 국어 문법이 제 머리에 박혀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국어 문법이 가장 어렵고 외우기 힘든 부분 중 하나이지만 한 번
해놓으면 웬만해선 까먹지도 않고 응용도 가능하여 실제 시험장에서는 무리없이 문제를 푸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가장 애를 먹였던 파트가 고전문학이였습니다. 박우찬 선생님 인강에서 설명을 잘 해주시지만 아무래도 방대한 양때문인지 전부를 짚어주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하시다가 고전문학에서 해석이 안된다거나 내용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은 작품 이름을 유튜부에 검색해서,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 강의를 한 번 봐보세요. 이해도 쉽게 되고 오히려 유튜부 영상이 잘 안까먹게 됩니다!(이은아 선생님 추천!). 이외에도 비문학이나 외래어 표기법 등에서 고전을 겪으시겠지만 3회독을 기본으로 한다고 생각하고 멘탈잡고! 천천히 꼼꼼히 공부해나가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 95
기본베이스가 있던 과목이다 보니, 생각보다 방대한 양이지만 가장 먼저 마스터했던 과목입니다.  소방행정 및 재난관리 파트는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해 암기위주로 표를 만들어 외우는 것을 추천드리고 암기가 바탕이 되면 김진수 선생님 인강을 한 번 더 돌려보면서 그 파트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나가십쇼. 그리고 연소 및 화재이론 역시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그러한 현상들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과 원리만 이해한다면 순식간에 정복하고 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방시설파트에 들어가게 되면 실제 자격증 시험과 같이 계산이나 기동 원리 등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서는 비번하게 출제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쉬이 넘기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절대 그러지 마시고 이 부분도 인강을 통한 이해를 먼저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지만 실제 공식이나 작동 방법, 설비의 종류나 규격 등이 시험장에 가서 머리에 끼워맞춰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해드리는건데, 가장 자신있는 종목이였으나 계산실수로 인해 한 문제를 틀렸습니다. 생각보다 소방학개론에서 계산문제가 많이 나오니(계산기 가지고 못 들어가고 이번에 3문제 나왔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다 하여 허겁지겁 풀지 마시고 다시 한 번 본인이 계산한 부분들을 차근차근 다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소방관계법규 100
공채에 비해 소방기본법과 소방시설법 시행령까지 범위가 되지 않아 가장 빨리 회독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김진수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암기100프로 과목이라 완벽히 익히는 데에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셔야 합니다. 국가직 전환 이후 발행된 법규 책을 사셔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제 노하우이자 팁을 하나 드리자면 벌금을 확실하게 익히고 가셔야 합니다. 무조건 한 문제 이상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대신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시겠지만, 저는 기본법과 시설법의 벌금 금액이 같은 부분은 한 번에 같이 외워 표로 정리하여 외웠습니다. 어차피 시험장 문제에는 어떤 법의 벌금인지 다 알려주고 또 공부를 하다보면 벌금과 과련된 파트가 어느 법인지 구분할 수 있는 때가 오기에 기본법, 시설법 나누지 말고 한꺼번에 외우는 것이 오히려 머리에 계속 남았었습니다. 대신 다 외우셨다면 그 날부터 매일매일!!! 공부시작전에 쓰고 시작하십쇼. 1시간이 걸리든 2시간이 걸리든 한 번 써보고 시작하셔야 나중에 헷갈리는 것 없이 완벽히 숙지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법령 내 별표도 해당되며 건축허가등 동의, 성능위주, 소방시설관리자, 소방안전관리자 등등 모두 적용되니 귀찮아 하지마시고 매일 공부 시작 전 외웠던 걸 쓰고 시작하십쇼!!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싶으시면 노트북 워드로 한 번 써보고 독서실로 가세요. 공부는 귀찮아야 하는 겁니다!

실기 (제멀8 악력10 배근력8 윗몸10 좌전굴0 왕오달1) 총 37
필기 합격 이후 체력시험까지 한달정도 시간이 있었습니다. 평소 헬스도 하며 필기 합격하고 가면 되겠지 생각했었습니다. 유연성이나 지구력이 약하긴 했지만 학원에 가서 배우다보면 자연스럽게 늘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배우는 자세와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도 함께 사용하며 안하던 운동을 하니 진작 다니지 않았던 것에 후회를 했습니다. 무리하게 유연성을 늘리려다 허리도 다쳐 시험 당일까지 허리 통증을 앉고 갔습니다. 왕오달이야 제가 유산소 지구력이 부족해서 점수가 안나왔다고 생각하지만, 평소 유연성이 없으신분들은 자주자주 스트레칭을 하셔서 미리 찢어놔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장에 가면 파울이라는 불안감과 압박감때문에 더욱 긴장이 됩니다. 때문에 긴장 푸는 호흡법 등을 익혀두시고 최대한 파울규정을 숙지한 다음 시험장에 가십쇼. 마지막으로 필기공부 중간중간에 하체 및 등 운동은 꾸준히 해주셔야, 나중에 점수 올리는 데에 도움이 크게 됩니다.

면접
필기 시험을 잘 봤지만 실기 시험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해 면접 시험 역시 불안한 마음이였습니다. 그래서 같은 과 동기와 후배와 함께 면접스터디를 시작했고 그동안 나왔던 기출 토론에 대해 답안을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집단 면접의 팁을 드리자면 대형 화재와 현재 소방 이슈에 대해 잘 파악하시고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반은 랜덤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모르는 주제가 나와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개별면접의 경우 본인이 타지역에 응시한다면, 그 지역에 시험을 치게된 이유와 본인이 다른 지원자보다 더 나은 점을 어필할 수 있게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블라인드 면접에서 면접관들은 수험생의 필기 실기 점수를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지원자보다 본인을 봅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조리있게 설명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올해 커트라인이 확 높아지고 점수대가 촘촘해진 만큼 면접에서도 충분히 합격 여부가 갈릴 수 있고 긴장하셔야됨을 잊지 마십시요!!

끝으로 그동안 공부를 해왔던 경험이 있지만 초시생에다가 코로나로 인한 시험연기 및 역대 최다수 시험 지원으로 인해 많이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아마 지금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내년에도 있을 엄청난 경쟁률과 과목이 바뀌기 전 마지막 시험이라는 부담감에 불안해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노력하고 간절하고 그만큼 쏟아부은 시간에 비례하는 시험이 바로 소방공무원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공부는 귀찮게, 운동을 꾸준히! 이 부분 잊지 마시고 모두 내년에 좋은 소식들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종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잘 가르쳐주신 소방사관학원 선생님들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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